CHAPTER Ⅲ · LESSON 03

유럽의 통합과 분리 움직임

두 번의 세계대전을 치른 대륙이 '다시는 전쟁이 없게 하자'며 만든 EU. 27개국이 하나의 화폐, 하나의 국경을 공유하지만 — 동시에 영국은 떠나고, 카탈루냐는 독립을 외친다. 통합과 분리, 두 힘이 함께 작동하는 대륙.

LEARNING GOAL · 성취기준 학습 목표
지역 간 역학관계에 따른 유럽의 통합과 분리의 움직임이 유럽연합의 변화와 주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할 수 있다.
[9사(지리)03-03] · EU와 주민 생활 · 역학관계 이해
OPENER · 들어가며

수업 시작 1분 — 하나가 되는 유럽, 갈라지는 유럽

1분 인트로로 유럽 통합과 분리의 거대한 줄다리기를 본다. EU 27개국의 단일 시장, 영국의 브렉시트, 카탈루냐의 독립 요구 — 통합과 분리가 동시에 흐르는 시대.

CINEMATIC · 1분Ⅲ-3 · 유럽의 통합과 분리 움직임 ▶ 스피커 볼륨을 켜고 ‘인트로 재생’ 버튼을 눌러 시청하세요

먼저 생각해 보자

지구상에 여러 나라가 하나의 화폐를 쓰고, 국경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곳이 또 어디 있을까? EU가 만든 이 통합이 우리에게도 가능할까?

PILLARS · 유럽 통합의 세 기둥

EU · 유로 · 솅겐

유럽 통합은 세 가지 핵심 시스템 위에 서 있다.

EU 깃발
EU · 정치 통합

유럽연합 (EU)

1993년 마스트리히트 조약으로 출범. 27개 가맹국이 정치·외교·법률 면에서 공동 의사 결정을 한다. 본부는 벨기에 브뤼셀.

📊 인구 4.5억 명 · GDP 세계 3위 (미국·중국 다음)
유로 화폐
EURO · 경제 통합

유로화 (€)

1999년 도입된 EU 공식 화폐. 20개국이 자국 화폐를 버리고 유로를 쓴다(유로존). 한 번의 환전으로 유럽 여행이 가능해졌다.

📊 사용 국가 20개 · 세계 2위 기축통화 (달러 다음)
솅겐 지역 지도
SCHENGEN · 이동의 자유

솅겐 협정

1985년 룩셈부르크 솅겐 마을에서 체결. 29개국이 국경 검문을 없애 자유 이동 보장. 베를린에서 마드리드까지 여권 검사 없이 이동 가능.

📊 가맹국 29개 · 매년 약 11억 명 국경 통과
EXPANSION · EU 확장의 역사

슬라이더로 보는 EU 확장

EU는 처음부터 27개국이었던 게 아니다. 1957년 6개국으로 시작해 70년에 걸쳐 확장됐고, 2020년에는 영국이 떠났다(브렉시트). 연도 슬라이더를 움직여 그 흐름을 따라가 보자.

🎯 슬라이더로 연도를 선택하면 그 시점의 EU 가맹국 수주요 사건이 표시됩니다.
1957년
가맹국 6개국
19571973198619952004200720132020
SEPARATION · 분리의 움직임

통합의 시대, 그러나 분리도 있다

하나가 되어가는 유럽이지만, 동시에 여러 분리 움직임도 함께 일어나고 있다. 사람들은 더 큰 공동체에 속하면서도, 동시에 자기 정체성을 지키고 싶어한다.

브렉시트 지도
BREXIT · 영국

영국, EU를 떠나다

2016년 국민투표 51.9% 찬성으로 결정, 2020년 1월 31일 공식 탈퇴. 이민·주권 문제가 이유. 하지만 무역·경제에 큰 타격, 스코틀랜드 독립론도 다시 부상.

카탈루냐 분리 깃발
CATALONIA · 스페인

카탈루냐 독립 운동

스페인 동북부 카탈루냐(바르셀로나 일대)는 자체 언어·문화 가짐. 2017년 독립 투표를 강행했지만 스페인 정부가 무효 선언. 지금도 진행 중.

유로존 지도
EUROZONE · 통화 분열

그리스 위기 (2010년대)

유로화 가입 후 그리스 경제가 무너지자 그리스만의 화폐 정책을 못 쓰는 한계 드러남. 유로존 탈퇴 위기까지 갔지만 결국 잔류. 통화 통합의 양날.

💡 주민 생활의 변화: 영국인은 이제 EU 국가 여행 시 여권 검사를 받아야 하고, 유럽인 노동자는 영국에서 일하기 어려워졌어요. 반대로 EU 내부에서는 여전히 자유롭게 일하고, 공부하고, 살 수 있습니다. 한 결정이 수억 명의 일상을 바꿉니다.
ACTIVITY · 직접 해보기

EU 통합 · 찬성 vs 분리 · 찬성

EU 통합에 대한 8가지 주장을 보고, 통합 찬성인지 분리 찬성인지 분류해 보자.

각 주장 카드를 클릭한 다음 입장을 선택하세요

🎯 카드를 클릭한 다음 "통합 찬성" 또는 "분리 찬성"을 선택하세요. 정답이면 해당 컬럼으로 이동, 오답이면 흔들립니다.
🇪🇺 통합 찬성0 / 4
🏠 분리·자율 찬성0 / 4
맞힌 개수 0 / 8
찬반 정리 완성!

통합과 분리는 둘 다 정당한 이유가 있어요. 한쪽이 무조건 맞는 게 아니라, 각 사회의 가치와 우선순위에 따라 다르게 결정됩니다. EU가 모든 답을 가진 게 아니듯, 우리도 어떤 통합·협력이 필요한지 스스로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.

SUMMARY · 핵심 정리

오늘 배운 것

오늘의 핵심

  • 유럽은 두 번의 세계대전 후 '다시는 전쟁이 없게' 통합을 시작했다. 1957년 6개국에서 2013년 28개국까지 확장.
  • 유럽 통합의 세 기둥: EU(정치) · 유로(경제) · 솅겐(이동의 자유).
  • 그러나 2020년 영국이 EU를 떠나면서(브렉시트), 분리의 움직임도 본격화됐다. 카탈루냐·스코틀랜드 독립 운동도 진행 중.
  • 통합은 편익(자유 이동·공동 시장)비용(주권 약화·다른 나라 부담)을 동시에 가져온다. 어느 쪽을 더 중시하느냐는 사회마다 다르다.
  • 유럽의 경험은 한·중·일 동아시아의 미래 협력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.